겸 공에서 항상 좋은 시를 멋들어지게 낭독해 주시는 우리 시대 순수 서정시인 류근 님... 오늘은 더운 8월에 갖은 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우리 모두를 위로하는 시 한 편 낭독했네요.. 항상 때 묻지 않은 싱그러움으로 좋은 시 낭독해 주시는 류근 님... 파이팅!! 그늘 만들기 홍수희 8월의 땡볕 아래서면 내가 가진 그늘이 너무 작았네. 손바닥 하나로 하늘을 가리고 애써 이글대는 태양을 보면 홀로선 내 그림자 너무 작았네. 벗이여,이리 오세요 홀로 선 채 이 세상 슬픔이 지워지나요. 나뭇잎과 나뭇잎이 손잡고 한여름 감미로운 그늘을 만들어 가듯 우리도 손깍지를 끼워 봅시다. 네 근심의 나의 근심이 되고 네 기쁨이 나의 기쁨이 될 때 벗이여, 우리도 서로의 그늘 아래에 쉬어 갑시다.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에서 잠들다 적발된 배우 곽도원 씨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8부(부장판사 강미혜)는 최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된 곽도원씨에게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곽도원은 지난해 9월 제주 한림읍 금릉리의 한 술집에서 지인 A씨와 술을 마신 뒤 제주 애월읍 봉성리까지 약 11㎞를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곽도원은 A씨를 인근 A씨 집에 내려주고 귀가길 신호를 기다리던 중 잠이 들었습니다. 차가 도로를 움직이지 않자 수상하게 여긴 주민의 신고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을 웃도는 0.158%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곽도원 씨를 벌금 1000만 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