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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당 가스폭발 31명사망, 7명부상

머니앤헬스 2023. 6. 23.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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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중국 관영 중앙TV(CC)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중국 닝샤

자치구수도 싱칭의 한 바비큐 식당에서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3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7명 중 1명은 중태에 빠졌고, 2명은 심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학생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에 폭발이 일어나

피해가 컸습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바비큐 식당 1층 가스통이 먼저 터졌고, 이어 2층 액화석유가스

배관이 폭발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단오 연휴 기간 동안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예상되는 만큼 전 지역에 안전 감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부상자들의 치료와 사고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엄격하게 조사할 것을 촉구

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비상관리부, 주택도시농촌개발부, 국가위생보건위원회, 국가시장감독관리국

등은 부상자와 응급환자 치료를 돕기 위해 실무팀을 현장에 급파하고 있습니다.

 

닝샤 후이족 자치구와 인촨 시는 부상자 치료와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특별팀을 구성했습니다.

공안부는 식당 업주와 직원 등 9명을 붙잡아 재산을 동결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2015년

북부 항구도시 톈진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173명이 숨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수년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 가스 누출로인한 폭발은 중국에서 흔히 발생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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